제158장

두 사람의 대치는 계속되었다.

다프네는 휴대폰을 꺼내 번호를 눌러 스피커폰으로 설정한 후 테이블 위에 던졌다.

프라이버시 스크린 때문에 케일라는 다프네가 누구에게 전화를 거는지 볼 수 없었다. 그녀가 물어보려던 찰나, 전화기 너머에서 목소리가 들려왔다.

"여보세요?" 찰스의 목소리가 전화기를 통해 들려왔다.

그는 다프네의 이름이 발신자 목록에 뜬 것을 보고 환각을 보는 줄 알았다. 몇 번이고 확인한 후에야 정말 그녀의 번호라는 것을 확인하고 급히 전화를 받았다.

다프네가 전화기에 대고 말했다. "네 전 여자친구가 널 죽이려고..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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